이 사례는 문을 닫아 놓고 생활하는 곳에 적합한 자동화입니다.
예를 들면 저희집은 화장실 문을 항상 닫아두고 24시간 환풍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.
도어 센서가 열렸을 때 또는 인체 감지 enter 이벤트가 발생되었을 때 전등이 켜지며, 전등이 켜지는 자동화가 실패하지 않는 조건에 좀 더 집중하였습니다.
Aqara FP1 센서 하나로도 자동화가 충분합니다만 1초의 딜레이도 못 참겠다 하시는 분은 도어센서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센서의 특성상 투과하는 성질이 있어 불필요하게 지나가는 과정에서 전등이 켜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.
환경에 맞게 잘 설치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.
감지 거리나 민감도를 조정 할 수 있습니다.
제품
- 인체감지센서 : Aqara FP1 (RTCZCGQ11LM)
Xiaomi RTCZCGQ11LM control via MQTT | Zigbee2MQTT
이 제품은 적외선 센서를 활용하는 일반적인 모션센서와 달리 mmWave를 이용해 감지 능력이 탁월하고 위치까지 확인 가능합니다. 다만, HA에서는 아직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.
- 도어센서 : Aqara 도어센서 (MCCGQ11LM)
설치하기
두 가지 버전으로 설치 테스트를 했는데 첫 번째 사진처럼 장 안쪽으로 숨기고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투과가 잘 안되고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자동화 구성이 힘들었습니다.
밖으로 뺐습니다.
페어링
페어링 후 Z2M 화면입니다. 자동화에 사용하는 이벤트가 presence와 presence_event 입니다.
presence는 재실(true)과 외출(false)
presence_event는 approach(접근중), enter(입장함), leave(퇴실중)
자동화
중간에 사용자개입으로 전등이 켜지거나 오작동으로 안꺼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전등이 켜질 때 3분 타이머가 동작하도록 처리하였습니다. 3분이 지났을 때 재실 상태가 아니라면 전등은 꺼지는 자동화입니다.
어차피 이 센서는 감지 민감도가 매우 좋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데,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.